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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제주한면가 애월점 솔직 후기: 고기국수 대신 이곳을 선택한 이유

경프리 2025. 4. 18. 16:19

제주한면가 애월점 후기! 🌸 고기국수 맛집 가성비 리얼체험

마지막날 고기국수, 이번엔 새로운 곳 도전!

마지막날 고기국수, 이번엔 새로운 곳 도전!
매번 가던 곳 말고 이번엔 색다른 곳!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제주도 여행의 마무리는 항상 고기국수였는데요, 이번엔 익숙한 맛집 말고 새로운 곳을 도전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검색 고고~ 리뷰랑 후기가 아주아주 좋은 ‘제주한면가 애월점’이라는 곳을 발견했쥬!

고민 1도 없이 가봤습니다ㅎㅎ 오늘은 그곳에서 느꼈던 리얼한 후기를 살짝 풀어보려 합니다! 🐷


 

찾아가는 길부터 헷갈림 주의!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쯤~ 근데 위치가 약간 숨어있어서 길 찾기 은근히 헷갈렸어요ㅠ 네비 찍고 가는데도 “여기 맞아?” 했을 정도ㅋㅋ ‘선흘 고깃집’ 맞은편이라는 힌트가 아주 유용했답니다. 버튼 한 번 누르고 위치 확인해보세용!

제주한면가 인스타가 궁금하다면 Click


 

외관은 제주 감성 뿜뿜~

비 오는 날의 감성도 좋지만 꽃 피는 계절엔 더 예쁘겠다 싶었쥬!

 
외관은 진짜 제주도 단독주택 느낌 그대로! 아기자기한 정원이 있고, 입구 옆엔 대기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날씨가 안 좋아서 감성은 덜했지만, 꽃 피는 계절에 오면 인생샷 건질 듯요📸 입구엔 전통 있는 가게답게 역사 사진들도 가득!


 

내부는 소박하지만 신박!

가게 내부는 작고 아담~ 직사각형 형태로 테이블이 쭈르륵~ 일자형 좌석도 있고, 테이블형 좌석도 있어서 선택 가능! 각 테이블에는 수저 위치나 양념 세팅이 특이해서 좀 신기했어요.



양념 3종이 한쪽에 몰려 있어서 "뭐지?" 했는데,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됐쥬!


 

먹는 법이 신의 한 수!

"비계에 소금 살짝 찍어서 드셔보세요~" 안내대로 먹으니까 진짜 신세계였어요ㅋㅋ

 
먼저 나온 건 수육! 비주얼은 평범했지만, 비계 부분에 소금을 콕 찍어서 먹으라는 대로 해봤더니 와… 맛이 확 달라짐!


먹는 법 안내 진짜 무시하면 손해입니다~ 고기 식감은 입에서 사르르~보단 살짝 씹히는 느낌? 저는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답니다.ㅎㅎ


 

비빔 vs 국물, 승자는?

본격적으로 고기국수가 나왔을 때 비주얼에 깜짝! 저는 비빔, 아내는 국물을 선택했는데요~ 비빔엔 고동이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 있을 수 있지만, 저한텐 완전 굿!


비비고 먹고, 먹는 법대로 또 먹어봤는데, 역시나 먹는 방법대로 가 제일 맛났어요ㅋㅋ


 

국물맛은 새로운 깔끔함✨

사골 국물처럼 진한데,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계속 먹고 싶었쥬!

아내 국물도 한 입 뺏어 먹었는데요 ㅋㅋ 겉보기엔 사골국물 같지만, 맛은 완전 깔~끔! 사골 특유의 느끼함 없이, 뒷맛이 감칠맛 제대로! 면도 일반 면이 아니라 국수면과 우동면 사이 굵기라 국물이랑 찰떡궁합이었답니다!


비빔도 좋았지만, 국물이 더 기억에 남는 맛이었어요.


 

총평, 다시 갈 의향 200%

결론적으로 비빔도, 국물도 다 괜찮았지만, 국물파인 저는 완전 만족! 음식이 깔끔하고, 먹는 법 안내가 있는 것도 좋았고, 분위기까지 아기자기해서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ㅎㅎ 다음 제주도 여행에도 코스에 넣을 예정이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