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아기 혹은 아이가 혼자서 잘 놀 수 있을까?: 개인적인 경험담
아기 혹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생각을 무조건 하게 됩니다.
우리 아가는 언제쯤 혼자서도 잘 놀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아기 혹은 아이 혼자 잘 노는 시기가 왔다는 걸 느끼고 글을 써봅니다.
1. 나만의 고민인가?
이런 생각을 나만 느끼는 점이 아니라고 무조건 생각한다.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이라는 것이 있었지만 이러한 사치들(?)은 아이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이용서비스 종료🚫가 된다.
호의가 계속 되면 권력인 줄 안 다했던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시 누리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나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나만 느끼는 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설마 육아가 더 좋다고 말하는 분도 계실.. 까..?🧐)
그래서 육아가 시작한 이후로 누구나 생각하는 이 부분을 내 나름의 기준으로 정리를 해봤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아이가 혼자서 놀 수 있는 정도는 옆 방에 혼자 둬도 걱정 없이 잘 노는 정도를 의미한다.
물론 논문적으로 확립된 공식 같은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궁금해서 검색🔍해볼 수도 있으니(* 참고로 내가 그랬음..ㅋㅋ) 글로 남겨본다.
뜬금없지만, 육아하는 분들 모두 파이팅!! 특히나, 육아 대디 더 파이팅~~🌟👍

2. 그래서! 그게 언제인데?
'부모 없이 혼자 놀 수 있을 때'의 기준
어린이집을 보내고, 아이랑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해졌을 때 아래와 같은 기준이 생기게 됐다.
<아이가 부모 없이 혼자 놀 수 있을 때>
1. (일반적) 문장으로 대화가 가능할 때
2. (특이)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혼자
신기할 정도로 잘 논다고 하는 경우
기준을 2개로 나누게 된 것은 일반적으로 그 나이 때 아이가 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고 특이하게 너무나도 인품 있는 부잣집 도련님🤵♂️ 혹은 기품 있는 양반집 딸🤵♀️ 같이 행동을 하는 아이로 나누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우리 아이는 일반과 특이 사이이다.
기준의 이유
일반적인 경우에 ‘대화‘🗣️를 중점으로 둔 이유는 대화가 가능할 때부터 아이가 확실히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이가 일반적으로 얌전하고 부모가 아이 행동반경 안을 안전하게 해 놔도🛡️ 아이가 직접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를 못하는 경우 무조건 사고💥는 생길 수 있다.
(*이 부분은 부모라면 당연히 아실 테니, 이유는 생략~)
그래서 일정시간 아이에게 신경을 끄고 있을 수 있는 정도가 위험성💥을 본인 스스로 느끼고 피할 수 있는 ‘대화’🗣️ 가능시기로 기준 잡았다.
반면에 ‘특이’라고 적어 놓은 기준은 정~~~~~~~말 드물게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부모나 다른 사람은 부르지 않고 한 자리에서만 조용히 1시간 이상 노는 아이🤵♂️🤵♀️를 의미한다.
왜 들어보신 적 없는가?
어린이집에 애를 보냈는데 선생님이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어머님~ 아이가 신기할 정도로 너무 조용히 잘 놀아요.
라고 주변에서 들어보신 적 없는가?🧐
그렇다고 이런 아이가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니고 그냥 타고난 것뿐이다.😌
(* 흔히 말해 “부모, 복 받았네~“라고 말하는 경우다)
이런 아이는 실제로 한 자리에서만 1시간 이상 혼자서 잘 논다.🧸
그리고 심지어 부모가 필요할 때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지 타이밍 맞춰 잘 부른다.
너무 현실성 없는 이야기인가?🧐
내가 생각해도 그렇지만 실제로 본 적이 있는지라 반박을 못하겠다…ㅎㅎ😅
이런 부모는 본인 입으로도 편하다고 이야기한다..
(*뭐랄까… 실제로 보고 듣고 있는데도 안 믿겼음.ㅎㅎ)
근데 저 기준에 부합하지만, 아이가 혼자서 절대 못 논다면?
아래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대처법
제가 알아낸 대처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놀아주면 됩니다. 단! 아이가 지치거나 지루하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놀아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위 방법처럼 하고 나면 아이가 알아서 부모 곁에서 떨어져 혼자 놉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놀아주는 시간이 절대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복 주기도 짧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한 번 져준다는 생각으로 왕창 놀아주시면 됩니다.🤪
어떤가요? 너무 어이없는 대책이고 물론 육아를 장사로 비유할 수는 없지만 10~20분 양보하고 1시간 얻으면 땡큐 아닐까요?🧐
그래도 안 될 경우는 아이에게 부모의 개인시간 중요성을 알려주고, 일정 부분 아이가 놀아달라는 걸무시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부모의 시간도 중요하다는 걸 알려줄 필요도 분명히 있으니깐요.
생각보다 놀랍게도 놀아준 뒤 무시라서 그런지 아이도 떼쓰는 걸🥲 오래 하지는 않는답니다.
3. 마치며
‘혼자 잘 놀아줬으면..‘하는 부모의 욕심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 손✋에 있는 손가락 개수보다 적은 나이를 가진
우리 아이가 느끼는 ’부모와 놀고자 하는 욕심’은 우리보다 크고, 예쁘지 않을까요?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아껴주는 부모가 되도록
아자~ 아자~~!!
오늘도 대한민국 육아 부모들 힘냅시다~👍😆
사랑한다, 아가❤️
'일상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가 임신 중일 때 남편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것들: 내돈 내산 생존경험후기 (2) | 2024.12.01 |
---|---|
3달 동안 써본 육아 필수템 로봇청소기 내돈내산 실후기: 드리미 x40 울트라 (29) | 2024.11.16 |
2살 이상 아기, 아이가 먹기 좋은 맛있는 수제 젤리: 바나바브레드 (3) | 2024.11.16 |
평택 고덕 꼼꼼하고 친절한 의사가 진료하는 소아과: 아이봄소아청소년과 (2) | 2024.11.14 |
2살 이상 아기가 사용하기 좋은 가성비 최고 휴대용 유모차: 베이블퓨어리 트라이크 T2 (14) | 2024.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