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롯데백화점 디저트와 커피 맛집 내돈 내산 추천: A.P.C 아페쎄 카페

동탄 롯데백화점에서 커피 한 잔, 어디가 좋을까요?
커플 데이트, 아이와 함께 방문, 혹은 쇼핑하다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을 찾는 분들을 위해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를 공유합니다.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가감 없이 정리했으니, 방문 전 참고하세요!

1. 이게 옷가게인가, 커피숍인가??

휴일에 아이와 같이 방문한 동탄 롯데백화점!
몇 번 와봤던 장소지만, 올 때마다 식사 이후에 맘에 드는 커피숍을 찾는 게 생각처럼 안 됐는데요.

이 커피숍이 그동안 갔던 커피숍이랑 다르게 맘에 들었던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선 공개합니다~! 두둥!!

맘에 드는 결정적인 이유 ~!

다른 카페에 비해 앉을 자리도 많지만, 북적함이 덜함.

커피랑 디저트 맛집!

위와 같은 이유로 다른 카페들도 많지만, 여기 카페를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해당 내용들을 내돈 내산 실후기로 말씀드리기 전에 해당 카페를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위치 및 가는 길 등

구     분		내     용
주   소(위치)		경기 화성시 동탄역로 160, 롯데백화점 동탄점 2층 (*'랑콤'가게 옆/ 가운데 엘리베이터 혹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추천)
운영시간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연락처		031-8036-3654
아기의자		없음

위 간단한 가게 소개에서 보듯이 아기 의자기 없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하지만, 아기가 3살 이상이라면 일반 테이블에 같이 앉아서 먹어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 카페를 추천하는 강력한 이유인 메뉴 종류는 아래와 같답니다.

카테고리	메     뉴	가     격(천원)
커피	A.P.C. Cream latte (A.P.C. 크림라떼)	8.0 (Only ice)
	아메리카노, 사케라떼 등	6.0 ~ 7.5
	콘파나, A.P.C. 크림라떼, 커피 젤리 커피는 테이크아웃 불가
디저트	A.P.C. lettering cookie (A.P.C. 레터링 쿠키)	6.5
	A.P.C. salted caramel scone (A.P.C. 솔티드 카라멜 스콘)	5.8
	마들렌, 까눌레, 케이크 등	3.7 ~ 8.3

 
위 메뉴들을 먹으러 저희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 이후인 2시대였는데요.

다른 층의 카페는 해당 시간대에도 북적북적하고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여기는 자리 잡기는 수월했답니다.

그래서 아기 의자가 없는 것을 감안해 안쪽의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입구에서부터 천장과 내부 디자인이 감각적이라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 ‘커피랑 디저트 가격이 좀 들겠는데?‘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음료 가격은 스벅이나 다른 체인점보다 가격이 나갔는데요.

그래도 자리값이랑 인근 다른 커피숍 가격을 비교했을 때는 비슷한 가격이라는 생각에 약간의 고민 끝에 주문을 했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요.
커피숍옆에 가방이랑 액세서리가 전시가 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그냥 그런 커피숍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커피숍인 줄 알았던 여기가 실은 옷가게가 ‘주‘고 커피숍은 ‘부’로 같이 운영하는 곳이었답니다.  

이런 구조에 신기해하는 중에 커피랑 디저트가 나왔는데요. 비주얼 자체는 다른 커피숍이랑 크게 차이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커피를 한 입 먹자마자 딱! 알겠더라고요.

동탄 롯데백화점 와서 커피숍 찾으면
다음부터는 여기다!

라고요.
이유는 제가 커피의 떫은맛을 안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떫은맛은 없으면서 전반적인 고소 하면서 딥한 바디감이 커피 맛집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답니다.

커피 맛을 보고 나니 디저트 맛은 더욱 궁금해져서 바로 먹어 봤는데, 단 것은 별로 안 좋아해서 케이크도 잘 먹지 않는 저였지만 여기 케이크는 적당히 달면서 설탕의 텁텁한 뒷맛이 안 나서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디저트여서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디저트를 하나 맛보고 오니, 다른 디저트도 궁금했는데 샘플로 APC 카페 이름을 본떠 만든 쿠키도 있더라고요.

만약에 해당 카페에 가시는 분이라면 한 번 도전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는 다음에 가면 먹을 예정이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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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기는 이런 부분이 살짝(?) 아쉽~

이 부분을 올릴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언제나 솔직 내돈 내산 실후기를 모토로 하기 때문에 제 기준에 아쉬운 부분을 올리기로 했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모든 분들에게 적용되는 부분은 아니고 제 경우에 느낀 점을 적는 것이니 참고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이 살~짝 아쉬웠음

커피숍 공간이 엄청 넓은 편이 아니라, 내부 안쪽 테이블에 앉으시면 약간 시끄럽답니다. (*아기 잘 때 가시면, 아기 깹니다..ㅜ)

위치가 정 가운데에 위치해서, 화장실 가려면 오래 걸어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아기를 유모차에서 재우고 나서 커피를 본격적으로 마셨는데요.

아기를 테이블 옆에 두고 있기에는 바로 뒤에 커피 기계가 있어, 기계 소리에 아기가 깰까 봐 아기가 잘 보이는 다른 장소로 유모차를 이동시키고 마셨답니다.

그렇다고 기계가 앉아서 커피를 못 마실 정도는 아니지만, 아기가 깨는 것만큼 무서운 것도 없기에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다가 화장실을 가야 해서 화장실을 찾아봤는데 지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가려고 해도, 커피숍이 정가운데에 있어서 어느 화장실을 가도 오래 걸리더라고요.

만약에 화장실을 자주 가시거나, 향후 화장실을 방문하셔야 할 것 같은 분(배가 살살 아프신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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