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빠가 되고 난 이후, 삶이 이렇게 바뀔 줄이야!

육아를 하기 전에 저는 평일에는 아침에 경제 신문과 최신 음악을 순서대로 듣고, 주말이면 무조건 자주 가는 커피숍에서 독서를 4시간씩 즐기는 사람이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늦잠은커녕 제대로 된 잠을 잔 기억도 가물 가물하고 아침에 기상은 작디작은 손이 제 손을 끌어당기면서 시작합니다.

아빠, 일어나. 요플레 줘요!

하하, 전 행복합니다.

1. 알람 없이도 기상할 수 있는 몸

예전에는 미라클 모닝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 알람을 2~3개씩 맞춰놓고 일어났답니다. 그때도 성공적으로 알람과 한 몸이 되어 일어났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난답니다.

이제는 핸드폰 알람이 아닌 제 전용 아기 알람으로 주기적인 패턴과 시간에 일어나며, 하도 오랫동안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니 이제는 알람이 전혀 없어도, 심지어 아기 알람이 없어도 특정 시간이면 일어나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이제는 특정시간에 일어나면 다시 자는 것도 마음처럼 안 된답니다.

졸리지 않냐고요?

당연히 졸립니다. 특히나 아이가 새벽에 몇 번씩 깨는 날이면 밤 새우기일 쑤라 머리가 지끈합니다.

근데 특정시간 이후면 잠을 못 잡니다… 말이 안 되는 것 같나요?… 저도 육아 전까지는 그런 반응이었어요..
다만, 각 잡고 낮잠 자면 가능하지만 육아 중 혹은 직장인이면 불가능이신 거 아시잖아요~^

알람 없는 규칙적인 모닝루틴을 원하신다면, 육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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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말? 그게 뭐죠??

즐거운 주말의 시작,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운 육출의 시작일이죠. 아침햇살 같은 얼굴과 햇살처럼 쨍쨍한 목소리~

아빠~, 일어나~~!

 

군대에서 아침 기상나팔 같은 느낌보다는 기분 좋은(?) 소리로 일어난답니다.

처음 일정은 ‘아침 챙겨주기’로 시작을 해서,  모든 일정은 아이의 기분을 위한 것들과 기운을 빼기 위한 것들로 채워진답니다.

기운 빼기 위한 것들이면 당연히 안전이 걱정되니, 부모가 동반해서 같이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렇게 저녁 아이가 잠들 때까지 2일 동안 풀코스로 진행된답니다.

사랑하는 아이와 2일 동안의 풀코스~ 올마나 행복하고 즣겁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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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최애 음악은 동요, 힙합은 영어버전 동요

출근길에는 음악 어플에 뜨는 최신 음악을 듣거나, 힙합을 들으면서 아침 기분을 업하며 했답니다. 그 먼 옛날에는요.

지금은 차를 타면 지루해하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조건 반사적급으로 틀어줘야 한답니다. 중장비 노래를요. 당연히 시리즈별로 영어버전까지 한 바퀴 돌려줘야 합니다.

저희 집 뮤즈님의 선택으로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다 끝나고 나면 끝이 아닌, 무한 반복으로 틀려지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제 최애(?) 음악은 동요가 된답니다.

그거 아시나요? 요즘 동요는 입에 착착 감기게 잘 만들어졌다는 걸요. 나는 나는 포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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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옛말 다 거짓말은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힘든 육아 중에 당연히 하품이 나오고, 어떻게 더 좋은 육아가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도 아이가 다가와서

아빠 ~ 최고, 최고, 최고~!

라고 얘기하면서 웃어주면 힘든 보람이 한순간에 다 느껴진답니다.

그래.. 내가 이러려고 육아하지 라는 생각이요. ㅋㅋ
 

왜 옛말에 이런 말 있잖아요.

99%의 힘듦이 있지만,
1%의 행복이 더 크다.

라는 말이 육아에서 맞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종종 있답니다.

이런 맛에 자식새끼 키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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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막국수와 해물파전 맛집으로 ~

평택 고덕 아이랑 같이 가기 좋은 들기름 막국수 맛집: 선바위 메밀장터

안성 스타필드 가시나요? 그럼 여기는 필수~!

안 오면 후회할 안성 스타필드, 커피 맛집 디저트 맛집: 보난자(BONANZA)

동탄 텐동 찐 맛집!!

동탄 일본 음식점 느낌나는 데이트 코스 추천: 호무라 텐동